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양해훈 감독의 독립장편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상영에 맞춰, 양해훈 감독의 단편영화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답니다. 와와와~
<저수지에서 건친 치타>는 11월 2일 금요일부터 7일 수요일까지 상영이 되고요, 양해훈 감독의 단편특별전은 11월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 각각 4회 (16:30)에 상영됩니다. 상영작품은 다음과 같답니다.
[양해훈 단편영화 특별전]
○ 일시 : 11월 3일(토)~4일(일) 4회 (16:30) ○ 상영작 : 총3편 (총 73분) <견딜 수 없는 것 The Swaying Boat> 2004 | 16mm | color | 25min <실종자(들) Missing People> 2005 | 16mm | color | 38min <친애하는 로제타 My Dear Rosetta> 2007 | 35mm | color | 10min
11월 3일 토요일 상영 후에는 단편 작품들에 대한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이 됩니다.
11월 3일(토) 4회 (16:30) 상영 후 (진행 김소혜 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저수지에서 건친 치타>와 양해훈 감독의 전작품들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매우 의미가 있을 법한 행사랍니다. 놓치지 마세요!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요!!
<씨네 21> 614호에 아주 재미없는 특집기사가 하나 났더군요. "가을, 희망의 진주를 기다리며"라는 아주 진부한 제목의 이 기사는 2007년 하반기 한국영화 개봉 예정작 57편 + α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광고지면을 제외하고 13페이지에 엄청난 분량이더군요. 간략한 영화 소개와 관전 포인트를 추가한 주류영화 43편과 한 페이지에 대충 나열한 독립영화 8편, 그리고 박스기사로 처리된 2007년 겨울 개봉을 예정으로 촬영 준비중인 영화 4편까지 57편입니다.
뭐. 그다지 땡기지 않아서 전체 기사는 읽지 않았습니다만, 2007년 하반기를 목표로 제작 중인 독립영화에 대한 기사만은 읽었습니다. 614호 특집 기사에 소개된 독립영화들 중에는 촬영이 끝나고 후반작업 중인 영화도 있고, 현재 촬영이 진행중인 영화도 있는데요. 언제 한번 하반기 개봉 예정인 독립영화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왕 기사가 나온 김에 영화 블로그나 감독 블로그가 있는 작품 중심으로 몇 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수지에서 건친 치타> 블로그에는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와 영화 내 캐릭터에 대한 소개 등은 물론, 영화의 감독인 양해훈 감독, 그리고 임지규 등 주연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영화에 대한 언론 리뷰 기사와 관객들의 평가가 올려져 있습니다. 영화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RSS를 구독하시거나 정기적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지난 총회를 통해 새로 구성한 프로듀서분과는 독립장편영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를 2007년 5월부터 시작합니다.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제작이 완료된 후, 영화제 등을 통해 선보인 독립장편영화들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상영에 이르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노력입니다.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월 1회 시사형태로 진행되며, 오픈된 대중적 상영회라기 보다는 독립장편영화의 극장 개봉과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준)전문가 대상 상영회로 진행됩니다.
관객에게 영화를 선보이는 상영이라기 보다는 독립장편영화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 제작자들과 영화의 제작 경험 등을 공유하고, 완성된 영화를 함께 본 후 어떻게 이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제작자, 기자, 평론가 그리고 관객들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에서는 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프로듀서와 감독의 제작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첫번째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양해훈 감독의 장편영화 <저수지에 건진 치타>와 단편영화 <친애하는 로제타>, 2편입니다.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장편영화 제작지원작이며, 서울독립영화제2006에서 첫 상영되었으며,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와 인디포럼2007에서 소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함께 상영되는 <친애하는 로제타>는 2007년 칸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양해훈 감독의 신작 단편입니다.
이번 [독립장편영화 쇼케이스]는 최근 활발한 제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양해훈 감독의 작품들을 2개나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독립장편영화의 현 단계를 점검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이고, 저예산 HD영화 제작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